퇴근하는 길에 이마트에 들렀습니다.
장본지가 오래 되어서 이것저것 식재료를 사고
가격이 저렴하고 소포장도 되어있어
자취생 식탁에 자주 오르는 노브랜드에 들러 마지막으로
이것저것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요
마침 어제 대창덮밥을 주문해서 먹고 조금 남아
오늘 저녁은 대창덮밥으로 끝내기 아쉬웠는데
1380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묵직한 메밀소바 키트를
판매하고 있기에 구입해봤습니다.
^^
쫄깃한 면발과 가쓰오 조미액으로 국물맛을 낸
메밀소바
노브랜드 1380원
집에 오자마자 물을 올리고 봉지를 열어봤더니
구성이 단촐하면서도 면발이 꽤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습니다.
조미액이 약간 터졌는지 샜는지 조미 향이 확 나더라구요.
물에 대충 한번 씻어서 뜯었습니다.
조리방법도 간단한 편으로
웬만한 라면보다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더라구요.
소스만들기는 찬물 90ml에 소스와 건더기 스프를 넣고 잘 섞어주면 되는데
찬물 90ml계량을 할 수가 없어서 소주컵으로 한컵 반을 준비했습니다.
적당히 간이 맞았네요 ^^
저처럼 계량도구가 없으신분들은 조미액과 건더기 스프만 섞어서 준비한 뒤
찬물을 조금씩 섞어 간을 맞추셔도 될것 같네요.
면은 끓는물에 빠르게 데친다는 느낌으로 살짝 삶아줬습니다.
2분 30초간 삶아주라고 하니 라면조리 시간보다도 짧네요.
얼음물에 헹궈내서 차갑게 준비하면 좋습니다.
대창덮밥을 주문하고 남은 와사비를 곁들여서 준비해봤습니다.
어느 식기에 담느냐에 따라 음싱이 한층 더 맛깔나보이기도 하니
판모밀용 용기를 구입해야 하나 싶네요.
비주얼은 그만큼 손색없게 느껴지네요.
양이 꽤 많은 편입니다.
대창덮밥과 함께 먹었으니 그렇게 느껴질 법도 하지만
웬만한 식당에서 1인 주문 했을때에
그정도의 양만큼 나오네요.
이렇게 먹어도
365kcal에 단백질이 11g이 들어있어
다이어트 하는 중에도 먹기에 그다지 부담스럽지가 않았습니다.
조미액도 맛있네요 와사비를 조금 풀고
푹 담궜다 꺼내서 먹으니 그냥 배달해서 먹는것과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한팩만 사온게 아쉽네요
다음번엔 여러개를 한번에 사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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