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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왕십리 맛집 언더커버(UNDER COVER)

by 눈알이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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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엔터식스 근처 맛집 찾으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왕십리역 6번출구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편하고 

데이트 중 엔터식스에서 하루종일 놀다보니 바깥공기도 좀 쐬고 싶다 싶을 때에 잠시 건물 밖으로 나와 걷다가 식사하기 좋은 곳이예요 ^^ 

멋진 그림들이 걸려 있어 가게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네요. 저녁떄쯤이나 이른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꽤 있는 편이지만 왜인지 왁자지껄한 느낌보다는 캐주얼하고 분위기 좋은 식사자리가 된 기억들이 있어요. 

너무 시끄러운 곳에서 식사를 하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밥먹고 나면 지치는 감이 있는데 

왕십리 언더커버는 그런점에서는 분위기도 좋고 데이트 하기에 적극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두툼한 메뉴판을 주시는데 런치세트 , 스테이크 커플세트 , 파스타 커플세트 등 커플로 먹기 좋은 메뉴세트들이 구성이 되어있고 따라서 데이트 하기 좋은 장소라고 추천하는 이유가 됩니다.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했는데 

치아바타 브레드가 식전빵으로 나오고 이어서 샐러드 , 파스타or리조또 택1, 살치살 스테이크 가 차례로 나오고 마지막에 수제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준비 됩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바로 방문한지라 손님이 저와 제 일행뿐이어서 더 오붓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 

오픈형 키친이라 얼만큼 요리가 준비되고 있는지 볼 수 있고 조금 더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는것 같아 개인적으로 오픈형 주방이 있는곳을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예요 . 

 

따듯하게 구워진 치아바타 빵과 발사믹식초가 뿌려진 올리브유가 준비되었습니다. 

빵이 따끈해서 빵만 쓰윽 찢어 먹어도 맛있네요. 

 

준비된 신선샐러드는 간이 조금 세게 느껴졌습니다. 

첫 방문때엔 간이 딱 맞고 맛있었는데 드레싱이 조금 과하게 뿌려진것 같았네요 ^^ .. 

바질페스토 크림리조또를 주문했어요. 새우가 통통하게 올라가있고 바질은 언제나 옳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게끔 만들어주는 음식인것 같네요. 역시나 맛있었어요 ! 꾸덕한 크림과 향긋한 바질향이 어우러지고 통통한 새우가 톡톡터지는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 

먹다보면 버섯과 양파 식감도 느껴지고 톡톡 터지는 식감이 계속 입안에 남다 보니 식감이며 향기며 맛 까지 다 좋았어요 :) 

 

최상등급의 미국산 소고기 200g 과 메쉬드포테이토, 그린비느 양송이  루꼴라 등이 곁들여진 살치살 스테이크네요 ~ 

 

따로 준비되는 플레이트에 레드와인 소스와 홀그레인 머스타드 , 핑크솔트 등이 준비 되고 먹기 좋은 크기로 더 썰어서 먹을 수 있도록 나이프도 제공이 됩니다. 굽기를 미리 물어보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기는 하지만 어차피 저와 일행은 미디엄레어를 좋아하는 편이라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어요

 

전체적인 식사는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메인 식사가 다 끝나고 나면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주시네요 ~ 

매장에서 직접 만드시는것 같은 수제 비주얼이 뿜뿜하네요 ~ 

너무 맛있게 배부르게 이게 배가 차겠나 싶었던 제 자신이 웃길정도로 배가 차서 ㅋㅋㅋㅋ케이크는 결국 조금 남겼어요. 

 

조용조용하면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까지 곁들일 수 있는 왕십리 언더커버, 

왕십리 데이트 하실 때에 추천드리고 싶어요. 

 

 

참, 아직도 판매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소고기 트러플 크림파스타도 아주 맛있으니 파스타 좋아하시는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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