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맛집 DDP 주변 숙성고기 끝내주는 고기온

지난번에 언젠가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던 

DDP 근처 동대문 맛집 고기온 

 

그 맛을 잊지 못해 재방문 했습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6번출구로 나오게 되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버스를 타고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워낙 인기가 많은 동대문 맛집이다 보니 

금요일, 목요일 같은 날은 자리가 없기에 

얼른 예약을 한 뒤 지하철을 타고 빠르게 갔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면 자리를 마련해주시니 

이왕이면 예약을 하고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기본반찬부터 정갈한 느낌이 납니다.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으로 와사비, 소금, 멜젓이 준비 되는데 

비린맛을 정말 싫어하는 제가 동대문 고기온 에서만큼은 멜젓을 리필할 만큼 

아주 잘 먹게 됩니다. 

 

사실 고기가 맛이 있으니 소금만찍어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시작은 삼겹살 2인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번 방문시에는 사장님께서 '오늘 소갈비살 퀄리티가 좋다'고 하셔서 

주문해서 먹어봤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치만 오늘은 기름진 돼지고기가 먹고싶었고, 사장님이 안계시는것 같아 추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삼겹살로 가볍게 시작 ~ 

 

 

 

마찬가지로 지난번에 먹어보고 그 맛을 잊을 수 없었던

마카다미아가 잔뜩 버무려진 육회

 

이 육회는 제가 먹어본 육회중 탑3 순위에 들수 있을것 같아요

정말 추천해요 ^^ 

 

고소하고, 오독오독한 마카다미아 식감이 아주 잘 어울리네요. 

 

 

" 13일 숙성후 불판 위로 올라갑니다. "

 

 

먹음직 스럽게 익은 삼겹살들 ,, 

 

동대문 맛집 고기온에서는 

얼마를 주문을 하든간에 

먹기좋게 끝까지 다 굽고 잘라주시니 

손님이 가위, 집게를 건드릴 일이 없습니다. 

고기가 아무리 좋아도 굽는사람이 망쳐버리면 그 맛을 최대한 누릴 수 없는데 

고기온에서는 다 구워주시니 대화가 끊길일도 없고 너무 좋네요. 

 

공깃밥 말고 꼭 된장밥을 주문하세요. 

아주 뜨거우니 훌훌 불어서 먹어야 하고 

이 한뚝배기만 있다면 소주 2병도 거뜬하네요 ^^ 

 

이날 저도 소주 2병을 깠답니다

 

 

 

충분히 배가 불렀는데요 ~ 

지난번에 먹어보고 반했던 항정살이 아른거리는 바람에 

추가로 항정살을 주문 했네요. 

 

이 이후 부터는 술에 취한건지 사진이 없는것을 보니 

정말 내돈내산 찐 솔직후기 입니다. 

100%실화 후기 입니다 

ㅋㅋㅋ

 

 

정말 맛있는 숙성고기와 분위기가 넘치는곳 동대문 DDP맛집 고기온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