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체통에 이렇게 비닐봉지가 곱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요즘 안그래도 집에만 있다 보니 배달음식 주문도 늘어나고,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면서(쓰레기배출이 가장 많은 부분...) 페트병과 각종 포장용기들이 늘어나기만 하네요.
봉투는 돌돌말아 들어있었고 서울시의 다른 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으나
성동구는 이렇게 배출하라고 전단지까지 끼워져 있었습니다.
매주 목요일은 투명페트병과 비닐류를 배출하도록 되어있는데요.
투명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라고 비닐봉지를 주는 거였습니다.
투명 페트병은 비우고 잘 헹군 뒤 부피를 줄여서 지급된 분리배출봉투에 배출하면 되고,
비닐류는 소스가 묻어있지 않은, 내용물이 묻어있지 않은 비닐류에 한해서 부피를 줄이고 투명, 반투명 봉투에 한데 모아 배출하면 되네요.
종이류는 택배 포장이 되어 온 경우 테이프와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골판지 박스만 모아 다른 종이류와 별도로 배출하고
신문, 책, 스프링노트 같은 경우는 스프링과 스템플러심을 제거해서 배출해야 하네요.
영수증이나 택배 송장 스티커, 테이프, 오염된(배달음식이 묻은 종이 등) 종이들은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합니다.
앞서 지급된 폐페트병 배출봉투는 서울시 투명 폐페트병 별도 배출 시범사업 전용봉투라고 하네요
음료, 생수 투명 폐페트병만 담아서 배출해야 하며 다른 재활용품이나 다른 쓰레기가 있을 시에는 수거하지 않는다고 해요.
유색 플라스틱과 투명 페트병 분리해서 배출을 해야 하다 보니
집에 쓰레기 모아두는 곳에 한자리가 또 늘어나게 생겼네요.
지금은 종이, 플라스틱, 일반쓰레기 칸만 있는데
앞으로는 종이 / 플라스틱 / 투명 플라스틱 / 일반쓰레기로 네 칸으로 늘려야겠어요.
이 폐페트병 배출봉투는 지역별 배출 가능 요일과 시간을 준수해서 내놓아야 하는데요 .
배출가능요일과 시간을 준수하지 않을 시에는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수거해가지 않아 악취가 날 수도 있으니 잘 배출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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