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끝자락 태안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월풀스파가 있고 깔끔할것을 최우선으로 해서
고르고 고른 숙수 '바다애보석펜션' 실제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
태안여행에 관련된 특별한 정보를 더 보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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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매우 가깝지는 않은 위치에 있습니다.
거의 서태안여행을 기획하시는분들은 자차를 타고 이동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액도 합리적인 편에 깔끔하고,
5만원을 추가 하면 당일에 먹을 수 있도록 고기와 바베큐장을 마련해주신다고 했습니다.
고기까지 제공해주신다고 하니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졌었는데요,
알고보니 제가 묵는 동은 보석동인데
바베큐장은 외부로 다와 다른동에 있기때문에 보석동에서 묵으시는 분들은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추가 하지 않았지만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숙소 내부는 아담하면서도 예쁜편입니다.
매우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많이 애를 쓴듯한 느낌이 들고,
무엇보다 깔끔하기만 하니 만족도가 높았어요.
입구에서 바라본 거실겸 주방입니다. 한쪽에 월풀스파욕조가 크게 있고
주방쪽에는 각종 식기와 인덕션이 있습니다.
바베큐는 하지 않기로 했지만 (하려면 사장님께 미리 말씀드려야 함)
저녁은 간단히 짜파구리 만들어 먹기로 해서 소고기 한팩 을 사서 들어왔더니
체크인할때에 고기를 보시고는 설마 방에서 바베큐 할꺼냐고 냄새밴다고 절대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니 바베큐라고 할것도 아니었지만
숙소에서 제공하는 바베큐 장소가 멀리 있다는점, 미리 말을 하면 준비를 해주시겠지만 준비해주는 돼지고기 말고 소고기가 먹고싶으면 내가 직접 구워먹을 순 없는것인가,
바베큐장소는 동떨어진 야외에 있고 얇은 비닐로 천막쳐둔것 같은 임시보호소 같은 느낌의
방한이 안되는 곳이라는점 이런건..
고기 한팩 보고 바로 절대 안된다고 하는게 순간적으로 기분이 팍 상했습니다.
그래도 좋게좋게 라면끓일때 넣을껀데 그정도도 안되냐 했더니
그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흠 ,
안전문제 생각하면 실내에서 바베큐는 안되겠죠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그러지 않을테니,
그치만 취사도구가 다 있는 펜션에서 대뜸 취사하지 말라는 것처럼 완강하게
말씀하시는게 뭔가 찜찜한 기분이었네요.
침대가 있는 방도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침대 ㅋㅋㅋ
맨 위 이불은 하얗고 사각거리지만
안쪽에는 비단같은 담요가 깔려 있어요
웃겼네요
결국 밥은 진짜 후딱 먹고
냄새 뺀다고 창문을 오래도록 열어서 환기를 해주었습니다.
밤 늦게 맥주에 과자를 안주삼아 재밌게 떠들고 놀았습니다.
펜션이라 독채를 혼자 쓴다는게 참 장점이었습니다.
아마 아이가 있으시다면 만족스러우실것 같아요.
체크인아웃 할때 잠시 마주친다는점만 빼면 매우 편하게 다른사람 마주치지 않고 놀다 올 수 있었습니다.
바베큐는 고려해보셔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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