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늘상 입고다니던 K2패딩에 저희집 고양이가 오줌테러를 했어요.
애벌빨래를 여러번 한 뒤 세탁기로 탈수를 돌렸고
건조기를 돌렸는데도 냄새가 빠지지 않더라구요
고양이 오줌테러 냄새는 정말 안빠진다고 하기에 아예 낙담 하고 있었는데요,
그렇다고 엄동설한 한겨울에 패딩을 버릴 순 없고..
한두푼 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게다가 지난주는 올겨울 역대금으로 추운 입춘이었어요
ㅠ_ㅠ
인터넷에
'냄새제거', '악취제거','고양이오줌테러'등등 별의별 검색을 다 해본것 같네요
그러던 중 크린토피아 악취제거를 알게 되었어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크린토피아로 바로 들고 향했답니다!
집에서 애벌빨래를 여러번 돌린터라
이미 솜도 많이 죽었고 고양이오줌테러 냄새는 안빠지고
정말 난감했어요 .
크린토피아 사장님께 털이 많이 죽은거 같은데 더 죽으면 어떡하죠 ?
했더니
빵빵하면 빵빵해지지 죽지 않는다며 ㅋㅋㅋ
조금 안심이 되었네요
홈페이지 상에 나와있는금액은 많이 비싸지 않은것 같아 안심을 했었는데요 !
방문해서 문의하니 상황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
오리털패딩에 고양이오줌테러로 인한
악취제거 비용은
[특수]기능성코트(겨울) - 16,000원
악취제거 - 20,000원
해서 총 36,000원 들었네요 .
세탁물을 맡기면 인수증을 위와 같이 주는데요 !
그냥 언제언제오세요~ 하는 세탁소와는 달리 크린토피아에서는 인수증을 주고
물건찾을떄 문자까지 보내주니까 잊지 않고 찾으러 갈 수 있고..
서비스가 참 편리해졌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됐네요 ^^
그렇게 약 일주일 후 세탁을 마치고
마치 새것처럼 돌아온 제 롱패딩입니다!
인수증을 들고 찾아가서 보여드리면 옷을 꺼내주시는데요 ,
비닐포장지를 뜯는 그 순간
냄새가 안빠졌으면 어떡하지 하는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
다행히 냄새도 싹-! 빠졌고
패딩솜도 엄청 볼륨감이 살아났더라구요 .
처음에 가격을 듣고는 와 36,000원 너무 쎈거 아닌가 했는데
고양이 오줌테러에는 정말 답이 없는것 같아요 .
그냥 세탁소에 (꼭! 악취제거 되는디 물어보고) 맡기는게 젱일 좋구나를 느끼게 되었네요 .
제가 방문한 크린토피아 마장역점 사장님께서는 친절하시기도 했고 ,
확신에 가득찬 목소리로 냄새나 볼륨감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더욱 믿고 맡길 수 있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영업시간을 알아보시거나
가격을 상의하셔도 좋겠네요.
고양이는 자신이 처한 처지(?)가 맘에 안들거나 뭔가 불만이 있을때
오줌테러를 한다고 하는데요
저희집 주인님 제가 옷을 벗어놓으면 무조건 위에 올라가서 골골대는 배람에 옷은 모조리 걸어두는 편이예요
그럼에도 방심한 순간 당하고 말았어요
이글을 보시는 다른 집사님들은 꼭 주인님 비위잘 맞추셔서 테러당하는일 없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결론은 !
크린토피아 악취제거 꽤 믿을만 하네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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