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곱창거리 인기 많은 정부네곱창

안녕하세요 

오늘은 왕십리 곱창거리에 있는 

진짜 맛집 추천을 위해 컴퓨터를 켰습니다 ^^ 

 

 

왕십리 곱창거리 인기 많은 정부네곱창

2022년 1월에 백반기행에 방영된적이 있는 맛집입니다. 

왕십리 하면 곱창이 바로 떠오를정도로 왕십리는 곱창 맛집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그치만 이왕 왕십리에 곱창을 먹으러 왔다면 , 

실패없이 맛있는 집을 고르셔야겠죠. 

 

매장 안쪽은 넓고도 정감가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좌 우로 정은이네곱창이 있고 맛나곱창인가 있었는데, 

 

줄을 서있지 않으면서도 , TV에 방영된 적이 있다고 해서 

정부네 곱창으로 선택해 들어섰는데 , 

꽤 맛있었습니다. 

 

 

메뉴는 소 , 돼지, 사이드 , 주류 등으로 간단한 편입니다. 

 

소곱창도 맛있을것 같지만 

야채곱창이 먹고 싶었기에 야채곱창 2인분을 주문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순두부탕이 제공되는데 

상 한켠에 있는 간장을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바글바글 끓고 나면

뚝배기를 받침에 받쳐 상으로 옮겨주십니다. 

 

 

 

몇장인지 세어볼 수 있을정도로 적은양의 상추와 

당근, 고추 , 마늘, 양파 등 생야채가 나옵니다. 

 

물가가 엄청 올랐다고 하더니 

실제 우리네 밥상에 미치는 영향이 이렇게나 크네요

 

반찬은 이렇게 양파절임과 부추 무침 두 가지 입니다. 

 

 

뜨끈하게 끓고 있는 순두부탕을 먹을만큼 

덜어내고 양념간장을 쳐서 먹으니 속이 따듯해졌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뚝배기를 내려주시고

이어서 철판 곱창이 나오는데 

비주얼이 정말 끝내주네요. 

 

때깔이 곱다는 말을 이럴때에 쓰는것인가 봅니다. 

야들야들해보이는 곱창들과 

탱글한 당면, 그리고 잘게 썬 야채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군침이 도네요. 

 

 

몇장안되는 쌈채소에 쌈을 싸서 먹었습니다. 

부추는 철판곱창 말고 다른 메뉴를 판에 구울때에 함께 구워 먹는용도인것 같지만 

이렇게 쌈에 듬뿍 넣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마늘이 달큰하고 맛있어서 많이 먹었네요. 

 

 

야들야들해보이고 얇은 철판 야채곱창을 좋아하는데

정부네 곱창이 딱 그런 식감이었습니다. 

 

 

 

곱창을 다 먹고 난 뒤 

한국인의 디저트 , 

 

볶음밥을 빼놓을 수 없지요 

 

두개 볶아줬습니다. 

 

사실 곱창을 추가 해서 더 먹을까 했는데 

이미 배가 어느정도 차 있어서 자제하고 볶음밥을 볶자 했는데 

참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볶음밥까지 먹고 나니 정말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 

 

오랜만에 곱창골목에서 만남을 가졌는데요 ~ 

 

매장도 넓직하고 정감가는 모습에

순두부탕을 주는 특색있는 서비스도 그렇고, 

무엇보다 맛이 있었기때문에 재방문 하기에 문제 없는 식당입니다 ^^

왕십리 곱창 골목에 오신다면 어느집이나 비슷비슷하게 맛이 있으니 

길게 늘어선 줄 끝에 서지 마시고 

시원한곳에서 맛있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